정치일반

2025 춘천썸머워터페스티벌 화려한 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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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부터 내달 3일까지 송암 특설행사장서 여름 추억 선사

◇5일 송암스포츠타운 에어돔 인근 특설행사장에서 개장한 2025 춘천썸머워터페스티벌에서 시민들이 물놀이하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썸머 워터 페스티벌은 다음달 3일까지 이어지며 평일은 10~17시까지 주말은 10시~20시까지 열린다. 신세희기자

기다리고 기다리던 도심 속 물놀이 축제가 마침내 막을 올렸다.

춘천시와 강원특별자치도, 창간 80주년을 맞은 강원일보가 공동 주최하는 ‘2025 춘천시 썸머 워터 페스티벌’이 5일 송암스포츠타운 에어돔 옆 특설행사장에서 문을 열었다.

이번 축제는 내달 3일까지 이어지며, 11m 높이·30m 길이의 대형 워터 슬라이드를 비롯해 총 연장 90m의 유수풀, 키즈 슬라이드, 유아 풀장 등 다양한 물놀이 시설이 들어섰다. 슬라이드 꼭대기에서는 의암호와 삼악산호수케이블카가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이색적인 도심 풍경도 즐길 수 있다.

개막일인 이날은 오전부터 무더위를 식히려는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지며, 축제장은 이른 시간부터 활기를 띠었다. 오후 8시에는 공식 개막식이 열리고, 이어 밤 9시에는 수천 대의 드론이 의암호 밤하늘을 수놓는 ‘2025 호수 드론 라이트쇼’가 펼쳐진다. 축제 기간에는 드론쇼 외에도 버스킹 공연과 이벤트가 연일 다채롭게 이어진다.

수질 안전 관리도 철저하다. 유수풀과 대형 풀장은 약제 소독과 수중 청소기, 여과기 가동을 통해 매일 점검되며, 키즈존은 민감한 피부의 어린이를 위해 매일 물 교체가 이뤄진다. 축제장에는 25명 이상의 안전 및 운영 인력이 상주해 안전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푸드존의 음식 가격은 4,000원~8,000원으로 책정돼 ‘바가지 없는 축제’로 운영되며, 카바나존, 파라솔존, 푸드존 등 다양한 휴식 공간도 함께 마련됐다.

춘천시는 2021년 캠프페이지 내 꿈자람물정원 운영 중단 이후 공공 물놀이 시설의 부재로 시민들의 아쉬움이 컸다. 이번 썸머워터페스티벌은 그 아쉬움을 해소할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이번 축제는 ‘강원·춘천 2025 세계태권도문화축제’와 ‘코리아오픈’ 대회 기간과 맞물려 열려 시너지 효과도 클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입소문을 탔던 의암호수욕장 딥워터솔로잉 행사와도 인접한 장소에서 동시에 열리며, 관람객들의 만족도를 높일 전망이다.

입장료는 춘천시민 8,000원, 타지역 주민 1만원, 만 2세 이하는 무료이며, 유료 입장객 전원에게는 춘천사랑상품권 2,000원이 환급된다.

◇5일 송암스포츠타운 에어돔 인근 특설행사장에서 개장한 2025 춘천썸머워터페스티벌에서 시민들이 물놀이하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썸머 워터 페스티벌은 다음달 3일까지 이어지며 평일은 10~17시까지 주말은 10시~20시까지 열린다. 신세희기자
◇5일 송암스포츠타운 에어돔 인근 특설행사장에서 개장한 2025 춘천썸머워터페스티벌에서 시민들이 물놀이하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썸머 워터 페스티벌은 다음달 3일까지 이어지며 평일은 10~17시까지 주말은 10시~20시까지 열린다. 신세희기자
◇5일 송암스포츠타운 에어돔 인근 특설행사장에서 개장한 2025 춘천썸머워터페스티벌에서 시민들이 물놀이하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썸머 워터 페스티벌은 다음달 3일까지 이어지며 평일은 10~17시까지 주말은 10시~20시까지 열린다. 신세희기자
◇5일 송암스포츠타운 에어돔 인근 특설행사장에서 개장한 2025 춘천썸머워터페스티벌에서 시민들이 물놀이하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썸머 워터 페스티벌은 다음달 3일까지 이어지며 평일은 10~17시까지 주말은 10시~20시까지 열린다. 신세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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