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심, 바나나킥 이은 ‘메론킥’ 출시=농심은 오는 21일 스낵 '메론킥'을 출시한다. 메론킥은 지난 1978년 바나나킥 출시에 이어 약 50년만에 선보이는 킥(Kick) 시리즈 신제품이다. 국산 머스크멜론과 우유를 조합해 메론킥을 만들었다. 전작 바나나킥과 마찬가지로 바삭하면서도 입 안에서 부드럽게 녹는 독특한 식감을 살렸다. 휘어진 곡선 모양으로 만들어, 킥 시리즈의 정체성을 유지했다. 농심은 하반기부터 바나나킥과 메론킥의 미국, 일본, 중국 시장 수출을 본격화한다는 계획이다. 또 연내 새로운 과일맛 신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최근에는 가수 제니가 미국의 한 토크쇼에서 좋아하는 과자로 바나나킥을 소개해, 관심이 높아지기도 했다.

■CJ제일제당 ‘CJ실비김치’= CJ제일제당은 매운맛 김치 신제품 ‘CJ실비김치’를 최근 출시했다. CJ실비김치의 스코빌 지수(매운맛 지수)는 일반 배추김치의 30배 이상이다. 매운 베트남 고춧가루와 국산 청양 고춧가루를 넣어 만들었다. 또 비비고 김치에 사용하는 액젓 3종과 특허 발효비법을 활용해 감칠맛을 냈다. 제품은 심지를 제거한 낱장 배추김치로, 1∼2인 가구에 적합하도록 800g 중량으로 제조했다. CJ제일제당은 MZ세대((1980년대초∼2000년대초 출생) 소비자를 공략해 제품을 온라인 전용으로 출시한다. 이날부터 배민B마트에서 판매하고 오는 3일부터는 CJ제일제당 공식몰 'CJ더마켓'에서 선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