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지방환경청이 이달부터 올 5월까지 봄철 산불 예방을 위해 폐기물 불법소각에 대한 집중 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강릉, 동해 등 영동지역과 평창, 정선을 비롯한 산간지역을 대상으로 생활폐기물, 영농폐기물, 사업장폐기물 등에 대한 무단 소각 행위를 확인한다. 특히 최근 전국적으로 대형 산불이 발생함에 따라 추가적인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불법행위 적발할 경우 엄정히 조치한다.
원주지방환경청은 드론 등 첨단 장비를 활용해 영농폐기물 불법소각 감시 및 순찰을 병행하고, 올바른 처리 방법에 대한 홍보도 강화한다.
조현수 청장은 "폐기물 불법소각은 미세먼지 등 환경오염을 야기하고 산불 발생으로 막대한 피해를 초래할 수 있으니 소각 행위를 지양해달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