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특별자치도 최초로 언론사가 개설·운영하는 전문경영인 교육 및 인적 네트워크 아카데미인 강원일보 CEO아카데미(이하 KCA) 수료생들이 글로벌 위기 극복을 통한 지역 경기 회복과 지속가능 발전에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강원일보 KCA 총원우회는 8일 춘천 라데나골프클럽에서 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제6대 총원우회장을 맡았던 김형중(6기) ㈜상일 대표가 이임하고 제7대 총원우회장에 최대식(2기) 춘천 스카이컨벤션웨딩 대표가 취임했다.
부회장단은 각 기수 회장인 박승균(1기) 새한공조 대표, 엄명용(3기) 현대자동차블루 후평점 대표, 장미영(4기) ㈜원진미디어 대표, 유석재(5기) ㈜국제건설 대표, 이종혁(6기) 대동주류 대표, 박의순(7기) A+에셋 이사, 윤효정(8기) 푸른꽃화원 대표, 김용현(9기) 다산휴 대표로 구성된다.
사무총장은 이상옥(4기) 파란별 티이씨 대표, 재무국장은 최미경(3기) 천연애바이오 대표가 각각 맡는다.
김형중 이임 회장은 이임사를 통해 “빨리 가려면 혼자가고 멀리 가려면 함께가야 한다는 말이 있다. 원우님들께서도 함께 성장과 발전의 길을 향해 걸어나가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최대식 신임 회장은 “올해는 KCA 총원우회의 체계를 확립하는 원년으로 삼아 골프회 활성화, 체육대회 개최 등 280여명의 원우들이 소통하고 화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KCA총원우회의 단결과 화합의 힘으로 강원 경제 발전을 이끌어나가겠다”고 다짐했다.
박진오 강원일보 사장은 “KCA 과정을 통해 배움의 재미와 의미를 찾아가는 원우분들의 모습을 통해 강원일보 역시 자긍심을 느낀다”며 “KCA총원우회의 모든 원우분들이 무궁한 발전과 미래를 그릴 수 있도록 역할을 다할 것이며, 응원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김형중 6대 회장과 이상옥 사무총장, 김민서 재무국장에게 각각 감사품과 꽃다발이 전달됐다.
올해로 10년 차에 접어든 KCA는 강원특별자치도 최초로 언론사가 개설·운영하는 전문경영인 교육 및 인적 네트워크 아카데미다. 도내 기업체 CEO와 경제단체장, 공공기관·공기업 임직원, 지자체 공무원 등을 대상으로 매년 진행되는 전문경영인 교육과정으로 지역 경제인과 오피니언 리더들의 리더십 함양과 인문학적 소양 증진, 상호 교류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1기부터 9기까지 총 280여명이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3월27일부터 10기 과정을 운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