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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 외국인 계절근로자 10일 입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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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태백시의 자매도시인 필리핀 바왕시의 외국인 계절근로자가 10일 입국했다.

이번에 입국한 필리핀 외국인 계절근로자는 지난해 태백지역 농가에서 근무한 이력이 있는 근로자 들이다. 지난 3월 1차로 입국한 라오스 근로자에 이어 2차 입국이다.

시는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을 환영하기 위해 오는 14일 입국 환영식을 개최할 방침이다.

올해 상반기 입국하는 외국인 계절근로자와 결혼이민자 가족 근로자는 총 353명으로 68개 농가에 배정될 예정이다. 시는 오는 5월 중 하반기 고용 농가 신청 접수를 진행할 예정이다.

시는 2022년 외국인 계절근로자 유치를 시작해 올해로 4년째를 맞이하고 있다. 지난 3년간 이탈자가 단 한 명도 없어 법무부로부터 3년 연속 우수지자체로 선정, 고용주의 근로자 추가 고용 및 근로자 입국 시 각종 서류 제출 면제 등의 혜택을 받고 있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제공한 사랑의 옷 나누기 행사와 마약 및 건강검진, 근로자 교육 등을 진행 후 농가에 배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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