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일반

“오늘은 내가 도의원”…강원도의회 청소년도의회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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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자치도의회 지난 11일 청소년도의회 운영
조례·결의안 발의 및 의결, 5분 자유발언 등 진행

강원특별자치도의회는 지난 11일 도의회 본회의장에서 도내 18개 시·군 중학생을 대상으로 청소년도의회를 개최했다.

강원특별자치도의회는 지난 11일 도의회 본회의장에서 도내 18개 시·군 중학생을 대상으로 청소년도의회를 개최했다.

청소년도의회는 도내 청소년들이 의회 의사운영을 직접 체험하며 지방자치와 도의원의 역할을 배우는 프로그램이다. 정책결정 과정에 대한 청소년들의 이해도를 높이고 민주시민으로서 책임감을 키우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본회의장에는 도내 18개 시·군 35개 중학교에서 53명의 학생이 모였다. 학생들은 도의원 49명, 도지사·교육감·사무처장·의사관 각 1명씩 역할을 맡아 의정활동을 체험했다.

특히 이번 청소년도의회는 청소년들이 직접 학교 운영에 대한 조례안, 결의안을 기획해 발의하는 방식으로 구성됐다. 5분 자유발언 시간에는 학교생활, 교권, 사회적 이슈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 의견을 발표하고 또래와 공감을 나눌 수 있도록 했다.

김시성 도의장은 “이번 청소년도의회 체험이 청소년들에게 민주시민으로서 역할을 경험해보는 소중한 시간이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도의회는 하반기 도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어린이도의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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