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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간 예산 1조6,000억 확보…"폐광 대체산업 기틀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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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시 민선 8기 3년 시정운영 성과보고회

◇태백시(시장:이상호)는 최근 태백시청 소회의실에서 민선 8기 3년 시정 운영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태백】태백시가 민선 8기 3년간 예산 1조6,000억원을 확보하는 등 폐광 대체산업의 기틀을 마련한 것으로 자평했다.

최근 태백시청 소회의실에서 열린 민선 8기 3년 시정 운영 성과보고회에서는 지난 3년간 주요 성과와 아쉬운점 남은 1년 간의 시정 운영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주요 성과로 시는 민선 8기 시작과 함께 예산 5,000억원 시대를 열고 지난 3년간 국·도비 4,800억원을 포함, 예산 1조 6,000억원을 확보했다. 조기 폐광 대비 경제진흥사업계획과 에너지 대전환을 위한 제1차 경제개발 5개년 계획도 수립했다. 그 결과 5,138억원 규모의 태백 연구용 지하연구시설(URL) 유치, 석탄 경석 규제 개선, 강원남부 4개 시·군에서 공동 추진 중인 강원남부 산림목재 클러스터 산업 등의 성과를 이뤘다.

또 태백선 철도 EMU-150의 조기 도입, 영월~태백~삼척 고속도로 건설계획 예타 통과 등 교통 기반도 확충했다.

교육·복지 분야에서는 학부모 교육비 부담 경감을 위한 초·중·고 학업바우처(꿈탄탄바우처)를 시행했고 공공산후조리원인 태백시 첫생명맞이&아이키움센터도 올해 준공 예정이다.

이상호 태백시장은 "민선 8기를 시작하며 계획하고 있던 것들이 3년을 지나오며 하나씩 실현되고 있다"며 "남은 1년 간 제1차, 제2차 경제개발 5개년 계획과 더불어 앞으로 풀어나가야 할 많은 과제들도 속도를 내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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