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해소방서(서장:심규삼)는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2025년 상반기 119생활안전대 집합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소방기본법’에 따른 생활안전 및 위험제거 활동에 대응하는 소방대원의 현장 전문성을 높이기 위한 것으로, 119구조대와 각 119안전센터, 지역대에 소속된 생활안전대원 40여명이 3개 조로 나뉘어 참여한다.
생활안전활동은 고드름·위험 구조물 제거, 위해동물 및 벌 등의 포획·퇴치, 끼임 및 고립사고에 대한 구출, 단전 시 비상조명 제공 등으로 최근 시민 생활과 밀접한 사건 중심으로 출동 빈도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분야다.
교육은 소방서 후정 및 차고에서 진행되며, 각 조별 풍부한 현장 경험을 가진 구조대원이 교관으로 참여해 실습 위주의 훈련을 진행한다.
주요 내용은 잠금장치 개방 및 끼임사고 대응 장비 사용법, 벌집 제거 및 말벌보호복 착용법, 동물 포획장비 사용법 및 주의사항 등이며, 실제 출동 상황을 가정한 실습을 통해 실전 감각을 높일 예정이다.
이경오 대응총괄과장은 “생활안전활동은 시민의 일상과 가장 가까운 만큼, 반복적이고 체계적인 교육을 통해 대응 능력을 더욱 강화하겠다”며 “앞으로도 생활안전활동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한 노력을 계속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