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대 지역특화청년무역전문가양성사업단(GTEP·단장 김태인)은 최근 싱가포르 엑스포에서 열린 ‘2025 싱가포르 식품 및 음료 박람회’에 참가해 총 256건의 수출 상담 성과를 거뒀다.
이번 박람회는 동남아시아 3대 박람회 중 하나로, 전 세계 45개국 1,500여 개 기업과 6만 5천여 명의 방문객이 참여했다.
강원대 제19기 GTEP사업단 학생 6명은 도내 협력기업인 강원수출, 감자밭, 서원당의 해외수출 마케팅을 지원하며, 바이어 상담, SNS 마케팅, 부스 운영 등 전시 업무를 직접 수행했다.
박람회 기간동안 GTEP사업단은 총 256건의 수출 상담을 진행했다. 기업 ‘감자밭’은 20만 달러 규모의 MOU를 체결했으며, ‘강원수출’은 총 400달러 규모의 현장 완판 실적을 거뒀다.
GTEP사업단은 또한 싱가포르 현지 마트 및 한인타운을 방문해 시장조사 및 정보 수집을 진행했다. 조사 결과는 향후 수출 전략 보고서로 정리해 각 협력기업에 전달할 예정이다.
김태인 GTEP사업단장은 “이번 박람회는 학생들이 실제 글로벌 시장에서 무역 실무를 경험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지역기업과 연계한 현장 중심 교육을 통해 청년 무역전문가 양성과 지역 수출 경쟁력 강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