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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시, 영남지역 산불피해 성금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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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귀희 동해시의장, 심재희 동해시 행정복지국장 등이 23일 경북 영덕군을 방문, 시청 직원들과 사회단체 회원들이 모금한 산불피해 성금을 전달했다.

【동해】동해시는 23일 최근 대형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경북 영덕군과 울산광역시 울주군을 방문, 피해 주민들에게 성금을 전달하고 위로의 뜻을 전했다.

이번 성금은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재민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전하고자 동해시청 직원과 동해시의회, 사회단체 등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마련한 것이다.

동해시는 과거 여러 차례 산불 피해를 겪었던 경험이 있기에, 누구보다 피해지역의 어려움을 잘 알고 있으며, 이번 기회를 통해 아픔을 함께 나누길 바라는 마음으로 십시일반 성금을 모았다.

시청 직원들 1,000만원을 비롯해 시의회(의장:민귀희) 200만원, 시통장협의회(회장:김광환) 300만원, 시재향군인회(회장:박윤송) 110만원,시지역발전협의회(회장:박재갑) 100만원 등 총 1,710만원의 성금을 모아 영덕군에 860만원, 울주군에 850만원을 각각 전달했다.

임정규 시 행정과장은 “2022년 대형 산불로 같은 아픔을 겪었던 도시로서, 산불 피해지역 주민들의 고통에 누구보다 깊이 공감한다”며, “비록 작은 정성이지만 빠른 복구와 일상 회복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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