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대(총장:정재연) 교육혁신본부 지속가능혁신센터는 지난 22일 지구의 날을 맞아 춘천 일원에서 ‘KNU SDGs 지속:ON 캠페인’을 개최했다.
이번 캠페인은 ‘지구의 날’을 기념해 기후위기에 대한 지역사회의 인식을 높이고, 일상 속 탄소중립 실천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춘천시 기후에너지과, 춘천시 탄소중립지원센터, 강원도 탄소중립지원센터, 춘천지속가능발전협의회 등 지역 유관기관과 협력해 강원대, 춘천시청, 남춘천역, 풍물시장 등 주요 거점에서 동시에 열렸다.
이날 춘천시민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탄소중립 관련 OX 퀴즈, ‘소등행사 챌린지’ 등이 열려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소등행사는 오후 8시부터 10분간 전등을 끄는 모습을 SNS에 공유하며 챌린지에 동참했다.
캠페인에 참여한 김수래 강원대 직원은 “메일을 삭제하는 것도 탄소중립을 실천하는 방법이 될 수 있음을 깨달았다”고 밝혔다.
이현옥 지속가능혁신센터장은 “이번 캠페인은 대학과 지역사회가 협력해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드는 공동 실천의 현장”이라며 “앞으로도 청년세대가 주도하는 지속가능발전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환경보호와 탄소중립문화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강원대는 2021년 국립대 최초로 지속가능혁신센터를 설립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