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평창】 평창읍에서 운영되는 ‘반올림 가게’가 기부문화 활성화에 한몫을 하고 있다.
평창읍 주민들의 자발적인 기부로 운영되는 나눔 매장 ‘반올림 가게’는 올해 2월25일 다시 문을 연 이후 100여명이 각종 의류와 식기류, 도서, 생활용품 등 1,413점을 기부해 판매 수익금 301만원을 달성했다.
평창읍사무소 앞에 있던 반올림 가게는 지난 2월 평창읍 전통시장인 평창 올림픽시장 안으로 이전했다.
2020년 처음 개점한 반올림 가게는 희망과 행복을 반올림한다는 의미를 담아 주민들의 자발적 기부로 운영중이다.
판매 수익금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어려운 이웃과 홀로 어르신 등 소외계층을 돕는 데 사용된다.
김용필 평창읍장은 “주민들이 기증한 물품을 판매해 얻은 수익금으로 어려운 이웃을 도울 수 있어 의미가 크다”며 “더욱 활성화되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