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은 24일 교육연수원 횡성분원에서 교육활동 보호센터 위탁 상담 기관을 대상으로 ‘2025년 교육활동 보호센터 위탁 상담 기관 위촉식 및 상반기 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도교육청은 도내 31개 전문 심리상담 기관을 위탁 상담 기관으로 지정해, 교육활동 침해 피해를 입거나 심리적 소진을 겪은 교원들을 대상으로 심층 개인상담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총 189명의 교원이 1,890회의 상담을 받은 바 있다.
이번 연수는 위탁 기관의 역량 강화를 위해 △교육활동 보호 운영 계획 및 센터 안내 △‘우울한 교원을 위한 상담 및 심리 치료’ 특강 △행정 업무 안내 및 운영 유의사항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참가자들은 교육활동 보호 사업의 취지와 역할을 이해하고, 보다 효과적인 교원 지원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장진호 정책기획과장은 “앞으로도 위탁 상담 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지친 교원들에게 실질적인 치유와 따뜻한 지지가 이어질 수 있도록 세심하게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