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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림대, 치안 R&D 사상 최대규모 국책과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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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림대 전경

한림대(총장:최양희)가 경찰청이 추진하는 ‘사이버범죄 수사단서 통합분석 및 추론시스템 개발 사업’의 주관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 이번 국책과제는 총 240억 원 규모로, 치안 R&D 역사상 최대규모다.

이 사업은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사이버범죄의 수사단서를 신속히 수집·분석하고, 용의자를 추론하는 한국형 대응시스템의 핵심기술 확보를 위해 마련됐다.

한림대는 융합과학수사학과와 AI융합연구원의 전문 역량을 바탕으로 총괄기관을 맡아 웹 크롤링, AI 학습모델 등 최신 기술을 활용해 국가 사이버 수사 역량을 강화할 예정이다.

이번 연구에는 ETRI, KETI 등 연구기관과 학계, IT 기업이 집단지성을 모아 대규모 산학연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총괄 연구책임자는 김지온 한림대 융합과학수사학과 교수가 맡았다. 한림대는 다음달 사회안전 관련 첨단R&D 조직도 신설할 예정이다.

최양희 총장은 “이번 사업을 계기로 한림대가 AI 기반 과학수사의 핵심 허브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첨단 R&D 조직 신설을 통해 ICT 융합기술을 개발하고, 국민 안전과 공공치안 강화를 위한 사회문제 해결 R&D를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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