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척교육지원청(교육장:홍명표)은 지난 25일 맹방초교 소나무밭에서 삼척시 병설유치원 8개 원 유아 및 교사 120명이 참여한 가운데 ‘숲 밧줄 놀이’ 체험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체험은 행복숲 전문 강사의 진행 아래, 자연 속 밧줄을 활용한 생태놀이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유아들은 구름다리, 흔들다리, 해적다리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균형감각과 협응력을 기르고, 또래 친구들과 어울리며 사회성과 자신감을 키웠다.
행사는 공동 교육과정의 일환으로 마련돼 유아 발달 특성에 맞는 교육활동을 지역 유치원과 함께 기획·운영함으로써 교육 격차 해소와 교육의 질 향상을 도모한다. 특히 농산어촌 소규모 유치원 유아들에게 다양한 체험 기회를 제공해 교육적 형평성 실현을 목표로 하고 있다.
홍명표 교육장은 “유치원 공동 교육과정이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인적·물적 자원을 적극 지원하겠다”며 “삼척의 모든 유아가 공평한 배움의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삼척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지역 유치원의 특성과 요구를 반영한 맞춤형 공동 교육과정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