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림대(총장:최양희) 도헌학술원은 지난 24일 본교 산학협력관에서 조미진 유니세프한국위원회 사무총장을 초청해 ‘나의 리더십 스토리’를 주제로 강연을 개최했다. 이번 강연은 2025학년도 1학기 ‘Culture & Writer’s School‘ 세 번째 프로그램이다.
조미진 사무총장은 이날 “죽는 날까지 일할 수 있다면 그 인생은 행복한 것”이라며 “직(職)은 생계를 위한 일이지만, 업(業)은 가슴 설레는 삶의 동력”이라고 말했다. 이어 “진정한 성공은 자신이 중요하게 여기는 삶의 가치가 일상 속에서 실현되는 것”이라며 자신의 리더십 철학과 인생관을 진솔하게 풀어냈다.
조 사무총장은 “삶이 풍요로워야 글쓰기의 소재도 풍부해진다”며 “글쓰기는 타인의 관점이 아닌 자신의 마음이 이끄는 대로 자유롭게 표현하는 것”이라고 조언했다.
송호근 한림대 도헌학술원장은 “조미진 사무총장이 삶의 오미(五味)를 진솔하게 전해 깊은 감동을 받았다”며 “자신의 재능을 타인을 위해 나누며 살아가는 삶이 진정한 행복임을 되새기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한편, ’Culture & Writer’s School‘은 도헌학술원이 춘천 시민과 대학생을 대상으로 기획한 시민 교양 강좌로, 일상을 성찰하고 전문가의 강연과 에세이 작성을 통해 인문학적 통찰과 글쓰기의 즐거움을 체험할 수 있도록 마련된 프로그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