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원주시립중앙도서관, 2025년 문학상주작가 지원사업 공모 선정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으랏차차 뚱보클럽' 저자 전현정 동화작가 상주
내달부터 작가와 함께하는 문화프로그램 다채

◇전형정 동화작가

【원주】원주시립중앙도서관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관한 ‘2025 문학상주작가 지원사업’에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2020년과 2021년에 이어 세번째 사업 참여다.

이 사업은 상주작가가 도서관과 함께 문화프로그램을 직접 기획·운영하고, 별도로 마련된 ‘작가의 방’에서 집필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지역 내 문학 수요 증진에 기여하게 된다.

시는 앞서 진행한 상주작가 모집을 통해 동화 '으랏차차 뚱보클럽'으로 제19회 황금도깨비상 장편동화부문 수상의 영예를 안은 전현정 동화작가와 함께 사업을 운영하게 됐다.

전 작가는 2013년 등단해 '이혜리와 리혜리', '열매 하나', '엄마 관찰 사전' 등 다양한 작품을 출간했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 등에서 주관하는 해외 레지던스 작가로 선정되면서 역량을 인정받았다.

도서관은 다음달부터 작가와 함께하는 문화프로그램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훈주 관장은 “그동안의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시민을 위한 양질의 문학 프로그램을 마련하는데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피플&피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