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춘천지역 하수관 제조기업 ㈜월드케미칼(대표:박재희·사진)이 고령자친화기업으로 선정됐다.
보건복지부는 ‘2025년 1분기 고령자친화기업’을 공모, 14개 기업을 신규 선정했다고 지난 30일 밝혔다. 강원지역에서는 ㈜월드케미칼이 유일하다.
고령자친화기업은 다수의 고령자(60세 이상)를 근로자로 고용하는 것을 장려하기 위해 보건복지부에서 지정한 기업이다. 이들 기업은 보건복지부로부터 평균 1억3,000만원을 지원받으며, 올해 말까지 고령 친화 환경을 조성하고 내년부터 5년간 60세 이상 근로자 465명 고용에 나선다.
월드케미칼은 2019년 정년제를 폐지하고, 연속적으로 60세 이상 근로자를 채용하는 등 노인의 연륜과 능력을 활용해 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있으며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있다. 또 60세 이상 시니어 근로자의 각종 예방 접종과 진료비 할인 등도 지원하고 있다.
박재희 대표는 “앞으로도 고령자친화 기업문화 조성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