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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라서 층간소음으로 다투던 40대女 흉기로 이웃 주민 목과 어깨 찔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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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남양주의 한 빌라에서 층간소음으로 이웃과 다투던 중, 흉기로 상대방의 목과 어깨를 찌른 40대 여성이 경찰에 체포됐다.

남양주 남부경찰서는 살인미수 혐의로 40대 여성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A씨는 이날 0시 10분께 남양주시 화도읍에서 같은 빌라 위층에 사는 20대 남성 B씨와 층간소음 문제 등으로 말다툼하다 갑자기 흉기를 휘두른 혐의를 받는다.

◇[사진=연합뉴스]

B씨는 목과 어깨 등을 찔려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았다.

A씨와 B씨는 각각 아래위층에 사는 이웃으로, 평소 층간소음 등 문제로 갈등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도 층간소음 문제로 빌라 건물 밖으로 나와 대화하던 중 격분한 A씨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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