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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축산농가 조사료 운반비 지원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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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억 4,060만원 투자 볏짚 등 조사료 운반비 지원
4톤 차량 401대 분량 1대당 60만원씩 지원

【정선】 정선군이 축산 농가의 안정적 경영 지원을 위해 2025년 축산농가 조사료 운반비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군은 올해 2억 4,060만원을 투자해 사육두수를 기준으로 조사료 운반 4톤 차량 401대 분량에 대해 차량 1대당 60만원씩 운반비를 지원하기로 하고, 평창영월정선축협 정선지점을 보조사업자로 지정했다.

이번 사업은 사료비 상승과 유류비 부담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농가에 볏짚 등 조사료를 장거리 운송할 때 발생하는 운반비의 일부를 지원해 농가의 부담을 덜고 경영 안정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 기준은 사육 마릿수에 따라 농가당 최대 4대까지 가능하며, 가축사육업에 등록되어 있고 쇠고기이력제에 등록된 농가가 대상이다. 이번 조사료 운반비는 관외 생산지에서 관내 농가까지 운송한 경우에만 지원된다.

이창민 군 유통축산과장은 “수입 곡물가와 유가 상승에 따른 물류비 부담이 축산 농가의 경영을 악화시키고 있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양질의 조사료가 안정적으로 공급되고, 농가의 부담이 실질적으로 줄어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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