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의 달을 맞아 아뜰리에 그림정원 회원전 ‘같이 걷는 그림 산책’이 오는 30일까지 원주 아미쿠스 갤러리에서 열린다.
‘같이 걷는 그림 산책’의 주제처럼 가족 간의 소중한 관계, 일상 속의 따뜻한 순간, 그리고 세대를 잇는 예술의 교감을 담아낸 이번 전시에는문정원, 박형주, 조은영, 연혜진, 김하연, 이윤슬 등 14명의 회원이 참여해 총 30여점이 전시된다.
전시에는 아동미술을 비롯해 보타니컬아트(식물세밀화), 어반스케치, 감성아크릴화, 펜화, 수채화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선보인다. 특히 아이부터 성인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작가들이 함께 참여해 가족과 일상, 자연 등에 대한 다한 시선을 담아냈다.
작품들은 일상과 계절이 스치는 풍경, 자연에 깃든 생명의 섬세한 순간들을 포착하며 관람객은 전시장에서 작가의 시선으로 함께 산책하는 느낌을 선사한다.
문정원 아뜰리에 그림정원 대표는 “햇살 좋은 5월 소중한 가족과 나란히 걷는 길 위에서 발자국이 피어난다”며 “전시를 통해 함께 걷는 이 시간이 오래도록 마음속 따듯한 기억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