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전시

대학로 달군 뮤지컬 ‘썸데이’ 시즌 5로 새단장

뮤지컬 ‘썸데이 시즌 5’ 13일 대학로서 첫선
최예지, 박서영 배우 등 새로운 출연진 합류

◇뮤지컬 ‘썸데이’ 공연 모습. 사진=포토그래퍼홍린 제공

춘천이 낳은 뮤지컬 ‘썸데이’가 새로운 얼굴들과 관객들을 만난다.

뮤지컬 썸데이 시즌 5가 오는 13일 서울 대학로 무하아트센터에서 막을 올린다. 사회적협동조합 무하(현 제작사 : MOOHA)의 ‘썸데이’는 지난 2023년 대학로에 상륙한 뒤 관객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아오고 있다. 춘천을 기반으로 전국으로 뻗어나가고 있는 무하는 2023년 썸데이 초연 이후 관객 평점 1위를 차지하며 이름을 알렸으며, 지난해 서울 대학로에 전용극장 ‘무하아트센터’를 개관해 본격적인 존재감을 드러냈다.

상설공연 형식인 ‘오픈런’ 공연을 이어가고 있는 작품은 서울과 춘천은 물론 대구, 대전, 여수 등 전국 무대에 오르며 호평을 얻었다. 시간여행을 소재로 진정한 가족의 사랑을 찾아가는 썸데이는 2024 춘천연극제 코미디경연에서 최우수작품상을 수상하며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다섯 번째 시즌으로 돌아온 작품은 새로운 얼굴들과 더욱 진한 감동과 웃음을 전한다.

◇뮤지컬 ‘썸데이’ 공연 모습. 사진=포토그래퍼홍린 제공

이번 시즌에는 최예지, 박서영 배우가 합류했다. 유튜브 채널 ‘빠더너스’와 ‘팡팡스튜디오’에서 톡톡 튀는 캐릭터와 연기력으로 주목받은 두 사람은 기존 무대의 감동을 이어가면서도, 새로운 에너지를 불어넣을 예정이다. 또한 이번 시즌에는 걸그룹 아이리스의 윤슬과 팝페라 그룹 라스페란자의 염승윤 역시 새로 합류해 특유의 에너지를 전한다.

장혁우 사회적협동조합 무하 대표는 “이번 시즌에는 배우들의 깊이 있는 해석과 캐릭터 변화, 그리고 더욱 강화된 음악·안무 구성이 핵심”이라며 “새롭게 합류한 배우들의 신선한 시너지와 기존 배우들의 노련함이 어우러져 이전 시즌보다 한층 강한 몰입감을 선사할 것”이라고 이번 공연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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