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해시가 치매안심마을로 지정된 묵호동 내 ‘묵호동통장협의회’를 치매 극복 선도단체로 지정했다.
치매 극복 선도단체는 치매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바탕으로 치매 환자와 가족을 돕고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치매 친화적 환경을 조성하는데 적극 앞장서는 단체로, 현재 지역 학교, 복지관 등 11곳이 치매 극복 선도단체로 지정돼 있다.
이번에 지정된 ‘묵호동통장협의회’는 치매 파트너 교육을 이수하고 지역 주민들의 가장 가까운 곳에서 치매 예방 캠페인 및 지역사회 내 치매 환자 발굴 및 지원 활동을 수행하며, 치매 환자와 가족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적극 앞장설 예정이다.
또한, 치매안심센터와 협력해 치매 조기 검진 연계, 배회 어르신 발견 신고, 치매 자원봉사 활동, 치매 인식 개선 홍보 등 다양한 치매 극복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김혜정 시 보건정책과장은 “치매에 대한 부정적 인식과 사회적 편견을 없애기 위해 치매 극복 선도단체를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며 “치매 환자와 지역사회가 자연스럽게 어울려 사는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