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춘천시와 속초시가 양양에서 열린 제13회 강원특별자치도지사기 바둑대회 1부와 2부 최강부 정상에 등극했다.
도체육회가 주최하고 도바둑협회·양양군바둑협회 주관으로 열린 이번 대회는 지난 10∼11일 양양군다목적체육에서 펼쳐졌다.
개회식에는 김진태 도지사와 탁동수 양양군수권한대행, 양희구 도체육회장, 최이호 도바둑협회장, 김연식 군체육회장, 이장섭 군바둑협회장 등 바둑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대회 1부에서는 춘천시가 최강부‧동호인부‧어르신부를 모두 석권했으며 2부는 속초시가 최강부 1위를, 양양군이 동호인부 1위, 삼척시가 어르신부 1위를 각각 차지했다.
이어 3부에서는 평창군이 최강부 1위, 인제군이 동호인부 1위, 화천군이 어르신부 1위의 영예를 안았다.
양양바둑은 정회원 및 준회원 등 200여명의 회원이 왕성하게 활동 중이며 도내 바둑 2부 리그에서 최강에 오른 바 있다. 특히 매년 아시아 바둑 등용문으로 자리매김한 아시아 바둑대회를 개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