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양양군의회가 상반기 군정 주요사업장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군의회는 지난 9일부터 12일까지 양양 족구장 개보수 공사, 환경자원센터 시설 운영 등 2개 사업을 현장 점검하고 양양군립도서관 건립 등 8개 사업은 서면 보고로 살펴봤다.
의원들은 양양남대천 기수역조성사업 설계 변경을 통해 시설 내 목욕탕을 추가하는 방안과 건립중인 양양군립도서관의 충분한 주차대수 확보 및 장애인이 체감할 수 있는 편의시설 설치 등을 주문했다.
이어 현재 군립도서관 설계도면 상 장서 비치 공간이 부족한 것을 지적하고 이를 위한 공간 확보를 설계에 반영할 것과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머물다 가고 싶은 체류형 도서관 조성에도 신경을 써 달라고 당부했다.
환경자원센터 재활용 선별장 업무가 수작업으로 이루어지는 것과 관련, 열악한 근로환경을 감안해 재활용 폐기물 선별을 위한 자동시스템 도입을 검토해달라고 요청했다.
양양군의회는 이틀간 기본계획을 수립중이거나 설계 진행중인 17개 사업을 사전 서면 점검하고 5개 사업장을 현장점검하는 등 양양군 주요사업장 22개소에 대한 점검을 완료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