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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 지역 대학생 목소리 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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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 미래캠퍼스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
학생들 “상권 활성화·교통 여건 개선 필요”

◇원주시는 14일 연세대 미래캠퍼스 인근 식당에서 전재섭 원주부시장, 총학생회 간부, 교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오찬 간담회를 진행했다.

【원주】원주시가 지역 대학생들의 불편을 청취했다.

시는 14일 연세대 미래캠퍼스 인근 식당에서 전재섭 원주부시장, 연세대 미래캠퍼스 총학생회, 교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오찬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번 간담회는 원주에서 생활하면서 겪는 애로사항이나, 정주 여건 개선에 대한 대학생들의 솔직한 목소리를 가감 없이 듣고자 마련됐다.

이날 학생들은 학교 인근 상권 발전과 교통 여건을 개선해달라는 의견을 제시했다. 총학생회 측은 “학생회 차원에서 복지카드를 만들어 주변 상가에 할인 등을 받고 있는 만큼 지역 내 소상공인단체들과 연계해 보다 질 좋은 서비스를 받을 수 있으면 좋겠다”며 “올 2월 30·90번 노선 증차로 인해 학생들의 등하교 및 시내 상가 이용이 한결 편해졌지만, 조금만 더 개선해달라”고 말했다.

시는 학교, 학생들과 협엽해 보다 나은 정주여건을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전재섭 부시장은 “학생들이 상권 활성화, 정착 등에 기여해주면 하는 바람이 있는 만큼 오늘 나온 의견을 검토해 불편을 개선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시는 오는 22일까지 강릉원주대, 한라대, 상지대 등 순으로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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