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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재희 강원교총 회장, 스승의 날 맞아 현장 방문… “장애 교사 지원 방안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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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4회 스승의 날을 맞아 강원특별자치도교원단체총연합회(이하 강원교총) 장재희 신임 회장이 15일 춘천 후평중학교(교장:김창호)를 방문
제44회 스승의 날을 맞아 강원특별자치도교원단체총연합회(이하 강원교총) 장재희 신임 회장이 15일 춘천 후평중학교(교장:김창호)를 방문했다.

제44회 스승의 날을 맞아 강원특별자치도교원단체총연합회(이하 강원교총) 장재희 신임 회장이 15일 춘천 후평중학교(교장:김창호)를 방문해 교직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청취했다.

이번 현장 방문은 지난 9일 제32대 강원교총 회장으로 취임한 장 회장이 취임사에서 밝힌 ‘선생님이 행복해야 아이들이 행복하다’는 비전의 첫 실천 행보다. 이날 일정에는 황창환 수석부회장, 전종광 강원도대의원, 박영식 2030청년위원장, 박하나 청소년복지자문위원, 구본준 사무총장 등도 함께했다.

장 회장은 과거 후평중에서 교감으로 근무했던 만큼, 참석 교사들에게 격려 선물을 직접 전달하고 학교장 및 교사들과 면담을 통해 고충과 요청사항을 경청했다. 특히, 시각장애를 갖고 있으면서도 꾸준히 교단에 서고 있는 교사를 만나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교육을 실천하는 열정과 노고에 깊은 감사와 존경을 표했다.

이날 장애 교사들의 근무 여건 개선을 위한 방안도 논의됐다. 참석자들은 강원도 내 시각장애 교사 4명을 위한 한시적 정원 외 기간제 보조교사 채용, 지구만기제도(8년 초과 근무 제한)에서의 예외 적용, 보조교사 활용 시 개인부담금 폐지 등을 제안했다.

강원교총은 이 같은 의견을 바탕으로 향후 강원도교육청과의 교섭에서 주요 안건으로 상정할 방침이다. 후속 일정으로는 강원명진학교 등 도내 특수학교 및 일반 사립학교를 방문해 현장 의견을 지속 청취할 계획이다.

장 회장은 “그동안 상대적으로 소외됐던 학교와 선생님들을 우선 찾아뵙고, 실질적인 지원 방안이 무엇인지 직접 듣고 실현 가능한 과제를 도출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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