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영월군과 한국문화유산연구센터, 영월향교는 19일 오전 10시 영월향교에서 제10회 영월향교 전통 성년례 ‘어른이 되는 나’를 개최한다.
이번 성년례에서는 전통방식에 따라 한국소방마이스터고 3학년 학생 15명의 성년자들이 다섯 분의 큰 손님 앞에서 덕목과 도리를 다할 것을 선서한다.
또 서예 퍼포먼스와 팝페라 축하공연 등을 통해 성년자들의 앞날을 축복한다.
행사 관람 등 자세한 내용은 한국문화유산연구센터(02)2038-8938) 또는 네이버 카페(https://cafe.naver.com/kocent)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정혁 문화유산팀장은 “성년례는 단순한 전통 재현을 넘어 청소년들에게 인성과 책임의 가치를 심어주는 교육적 의례”라며 “고려시대부터 이어져 내려온 성년례를 통해 지역을 이끌어갈 미래의 인재로서 자긍심을 느낄 수 있도록 돕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