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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 '보행신호 적색 잔여시간 표시 신호등' 확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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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외버스터미널·초교 등 보행량 많은 교차로 5곳에 설치

◇보행신호 적색 잔여시간 표시 신호등

【원주】원주시는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을 위해 통행이 많은 교차로 5곳에 ‘보행신호 적색 잔여시간 표시 신호등’을 설치했다고 18일 밝혔다.

지난해 시청사거리 등 6곳에 이어 올해는 예산 1억원을 투입, 단계동 시외버스터미널과 단구동 롯데시네마, 혁신도시 버들초교, 기업도시 섬강초교, 샘마루초교 등에 설치·운영 중이다.

이 사업은 기존 녹색 보행신호의 횡단 잔여 시간 뿐 아니라 적색신호의 대기 잔여 시간까지 안내함으로써 보행자가 신호 대기 시간을 정확하게 인지하도록 돕는다. 이에 무리한 횡단을 자제해 노약자나 어린이 등 교통약자들의 안전한 보행에 도움을 주고 있다.

또 우회전 차량 운전자도 보행신호가 적색에서 녹색으로 바뀌는 시간을 예측할 수 있다.

원강수 시장은 “보행신호 적색 잔여시간 표시 신호등 설치로 시민 편의 증진과 보행 안전이 크게 향상될 것”이라며 “언제나 안전한 원주시를 만들기 위한 노력을 멈추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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