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일반

강원지역 기름값 1주일만에 다시 하락

강원일보db

강원지역 기름값이 1주일만에 하락세로 전환됐다.

18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5월 둘째 주(11∼15일) 도내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는 직전 주 대비 ℓ당 4.46원 내린 1,660.70원이었다. 경유 평균 판매가격은 1,527.55원으로 전주보다 ℓ당 4.62원 하락했다.

도내 휘발유 및 경유 평균 판매가는 지난 5월 첫째 주 12주만에 상승했으나 다시 떨어졌다.

전국 주유소 휘발유와 경유 주간 평균 가격 또한 동반 하락했다.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는 직전 주 대비 ℓ당 2.4원 내린 1,637.4원으롷 집계됐다. 경유는 1주일 새 3.3원 떨어진 1,503.3원을 기록했다.

이번 주 국제유가는 이번 주 국제유가는 미국과 중국이 서로 한시적 관세 인하를 발표함에 따라 세계 경기 둔화와 이에 상응한 석유 수요 감소 우려 등이 완화되며 상승했다.

수입 원유 가격 기준인 두바이유는 직전 주보다 2.8원 오른 65.0달러였다.

국제 휘발유 가격은 2.4달러 상승한 76.1달러, 국제 자동차용 경유는 3.6달러 오른 81.4달러로 집계됐다.

국제유가 변동은 통상 2∼3주가량 차이를 두고 국내 주유소 가격에 반영된다.

대한석유협회 관계자는 “국제 제품가와 환율 하락 지속으로 다음 주 주유소 기름값은 하향 안정세에 접어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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