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특별자치도는 11월까지 7개월간 신종 해외 가축질병 사전 차단 거점센터 운영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럼피스킨, 블루텅, 아프리카마역 등 신종 해외 가축질병을 전파할 수 있는 모기, 등에 모기, 침파리 등 매개곤충을 집중 감시하고, 병원체 유입 여부를 조기 탐지하기 위해 강원특별자치도 동물위생시험소와 강원대가 공동 추진한다.
해안인 강릉·삼척과 내륙 원주·인제·평창의 소 사육농장 30호를 거점 채집지로 지정해 매개곤충을 수집·분석한다.
채집된 곤충에 대해서는 현재 국내에서 검출되지 않은 병원체 유입 여부를 정기적으로 검사한다.
정행준 강원자치도 동물위생시험소장은 “구제역, 고병원성 AI, 아프리카돼지열병, 럼피스킨 등 악성 가축전염병이 상시 발생하는 상황에서, 도내 유입 우려가 높은 블루텅, 아프리카마역 등 신종 해외 가축질병에 대한 선제적 검사를 통해 질병 확산을 사전 차단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