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주민들 스스로 배워 지역의 이야기와 가치 만든다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양양군농촌활성화지원센터 올해 의기양양 활동가 양성사업 프로그램 운영

【양양】지역주민들 스스로가 지역의 이야기 만들고 가치 있는 자산을 발굴하는 교육프로그램이 마련돼 주목 받고 있다.

양양군농촌활성화지원센터는 지역 주민의 역량을 강화하고 활동가를 육성하기 위한 ‘2025 의기양양 활동가 양성사업’ 프로그램을 운영하기 위해 다음달 2일까지 참여자를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지역 주민이 지역 고유의 이야기와 자산을 발굴 및 기록하고 콘텐츠로 재창조할 수 있도록 돕는 실무형 교육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교육 수료자에게는 8월부터 11월까지 실습 프로젝트에 참여해 배운 내용을 실제 지역 현장에서 실천해 볼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된다.

교육은 사진·영상 아카이빙, AI 활용 교육, 미디어와 영상 콘텐츠 기획 등 3개 과정으로 다음달부터 8월까지 양양군 농업기술센터 행복나눔터에서 각각 10회차로 진행된다. 각 과정은 12~15명 규모로 운영되며 모집 인원을 초과할 경우 추첨을 통해 수강생이 선발된다.

군은 이번 사업이 단순한 교육을 넘어 주민 주도의 기록 활동과 콘텐츠 생산을 통해 지역에 대한 자긍심을 고취하고 공동체 의식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센터 관계자는 “지역 주민의 역량을 높이고 공동체 문화를 활성화하기 위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며 “지역을 더 깊이 이해하고 사랑하게 되는 중요한 경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양양군농촌활성화지원센터는 농림축산식품부 농촌협약 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맞춤형 프로그램을 통해 주민 삶의 질 향상 등에 기여하고 있다.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피플&피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