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 KBO 리그 진출을 위한 선수들의 뜨거운 도전이 횡성에서 펼쳐진다.
22일 횡성군에 따르면 '2025 KBO 드림컵 독립야구대회'가 23일부터 나흘간 횡성 베이스볼파크에서 개최된다. 3회째를 맞은 이번 대회에는 총 8개 독립야구단 180여명의 선수가 참가해 우승의 명예와 KBO 리그 진출 꿈을 걸고 승부를 펼친다. KBO 드림컵은 독립야구단 활성화와 소속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 및 KBO 리그 진출 통로 확보 등을 위해 창설된 대회다.
올해 대회에서는 '제2의 진우영 신화' 주인공이 나올지 관심이 쏠린다. 파주 챌린저스 소속 진우영은 2년 전 1회 대회에서 MVP에 선정된 뒤 2024 신인드래프트에서 4라운드 전체 38번으로 LG트윈스의 지명을 받았다. 올해 대회에는 국해성(전 롯데), 문성현(전 키움) 등 KBO리그 출신 선수 45명도 출전한다.
대회는 23일 조별 토너먼트를 시작으로 24일 준결승이 진행되며 26일 오후 6시30분에 열리는 결승전은 SPOTV가 생중계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