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 1함대사령부(이하 1함대)는 국가보훈부 서울제대군인지원센터, 서울 해군일자리도움센터와 함께 22일 함대 필승관에서 동해지역 ‘2025 전역예정장병 취·창업 박람회’를 개최했다.
1함대 장병들의 취·창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전역 후 안정적인 사회정착을 돕기 위해 마련된 이번 박람회는서울지방보훈청 서울제대군인지원센터와 해군 재경근무지원대대 서울 해군일자리도움센터가 지난 4월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해군 전역 장병들에게 전문 취업상담을 지원하기로 합의한 후 처음으로 열려 의미를 더했다.
이날 취·창업 박랍회에는 27개 기업·기관이 참여했으며, 1함대 전역예정 장병 800여명이 현장을 방문해 성황을 이뤘다.
개막식에는 이희완 국가보훈부 차관, 곽광섭(소장) 1함대사령관, 전종호 서울지방보훈청장, 최윤정 강원동부보훈지청장 등이 참석했다.
특히, 서울제대군인센터와 서울해군일자리도움센터를 비롯해 강원제대군인정착지원센터, 동해고용복지센터의 전문상담관들이 장병들에게 맞춤형 취업 전략과 창업 아이디어를 조언해 인기를 끌었다.
유수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참여한 취·창업 부스에도 많은 장병이 몰렸으며 기업들은 채용 요건과 직무 특성, 복리후생을 안내하며, 장병들의 도전을 응원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이온유 병장은 “전역을 앞두고 앞날에 대한 고민과 걱정이 많았는데, 오늘 취·창업 박람회를 통해 많은 정보를 얻고 실질적인 방향을 잡을 수 있었다”며 “해군이 복무 장병들을 끝까지 책임지기 위해 노력하고 있구나 하는 신뢰가 느껴진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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