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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특별자치도,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3년 연속 전국 최다’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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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3개소 신청 완료… 탄소중립 실현과 취약계층 환경개선 앞장

강원특별자치도가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공모사업’에서 3년 연속 전국 최다 선정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강원자치도는 기후위기 대응과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전략 사업으로 해당 사업을 꾸준히 추진해왔으며, 올해는 역대 최다인 293개소에 대해 신청을 완료했다.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사업은 보건소, 어린이집, 경로당 등 에너지 소비가 많고 취약계층이 주로 이용하는 공공시설을 대상으로 고성능 창호와 단열재, 고효율 냉난방기 등을 설치해 에너지 효율과 실내 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574개소에 1,569억 원을 투입해 해당 사업을 진행해왔고 2023년과 2024년에는 각각 159개소와 155개소가 선정돼 2년 연속 전국 최다 선정 및 국비 최대 확보라는 성과를 이뤄냈다.

이종구 도 건설교통국장은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은 국비 70%가 지원되는 고효율 사업으로, 시군의 호응과 이용자의 만족도가 매우 높다”며 “2025년부터는 어린이집, 보건소, 경로당 외에도 도서관, 노인복지관 등으로 확대돼 더 많은 도민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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