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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어린이·청소년, 속초서 문화예술 향연 즐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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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설악무산문화축전 성료
전국 규모 문화축제 자리매김

◇지난 23일 개막한 2025 설악문화축전이 25일 사흘간 일정을 마치고 폐막했다. 사진은 특산물 먹거리 페스티벌 행사장, 체험 부스, 사생대회 모습.

【속초】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속초시 엑스포광장 일대에서 펼쳐진 2025 설악무산문화축전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설악·만해사상실천선양회가 주최·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강원특별자치도, 속초시가 후원한 이번 축제에는 전국의 어린이와 청소년을 비롯한 7만명이 축제장을 찾아 문화예술의 향연을 즐겼다.

이번 축제는 전국 규모의 어린이·청소년 문화예술경연대회와 지역문화예술단체의 체험프로그램과 함께 특산물 먹거리 페스티벌, 공연 등을 통해 다양한 세대가 함께 어우러지는 전국 규모의 문화예술 종합축제가 펼쳐졌다.

특히 전국어린이합창대회에는 8개팀, 181명의 합창단원이 참가해 아름다운 목소리로 행사의 시작을 알렸다.

행사의 대미를 장식한 전국 청소년 스트리트댄스 페스티벌에는 10개 팀, 100여명의 청소년 댄서가 참가해 그간 갈고 닦은 실력을 아낌없이 관객에게 선보였다.

또 청소년 백일장과 어린이 사생대회 등에는 370여명의 참가자가 몰리며 자신만의 예술을 종이 위에 가득 담아냈다.

행사에 ‘맛’을 더한 설악음식문화페스티벌과 50여개에 달하는 체험부스에도 다양한 체험을 즐기러 온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이번 축제를 계기로 설악무산문화축전이 전국의 어린이와 청소년, 지역주민 모두가 함께하는 전국 규모의 문화축제로 입지를 다졌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발굴해 지역문화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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