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 다가오는 여름철을 맞아 정선군이 지역 내 하천과 계곡을 찾는 피서객의 안전을 위한 대책 추진에 나선다.
군은 2025년 물놀이 안전관리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인명피해 없는 여름나기를 위해 총력을 기울인다.
이를 위해 물놀이 안전관리 전담 T/F팀을 구성하고, 이달 말까지 사전 대비 기간과 6월 1일부터 8월 말까지를 안전관리대책기간으로 운영한다. 특히 피서객이 집중되는 7월 16일부터 8월 15일까지는 특별대책기간으로 정해 집중관리 체제를 가동할 방침이다.
올해는 정선읍 범바위, 여량면 흥터 등 20개소 물놀이 관리 지역과 사고 위험 지역을 전수조사하고, 이달 말까지 안전표지판과 인명구조함, 구명환, 구조봉 등 8종의 안전시설 점검을 마칠 예정이다.
또 물놀이 안전관리요원 27명을 선발해 6월부터 8월까지 지역별로 배치하고, 특별대책기간에는 구명조끼 220개를 무료 대여할 수 있는 대여소도 운영한다.
유혜준 군 안전과장은 “올해도 많은 관광객이 정선을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무엇보다 물놀이 사고 예방에 중점을 두고 안전대책을 운영하겠다”며 “유관기관과 협력해 물놀이 안전사고 없는 여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