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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한지문화제 성료…“지역만들기 플랫폼 축제 新모델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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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2일~25일 한지테마파크서 개최
민·관 거버넌스로 축제 콘텐츠 채워나가
소상공인 함께 경제 순환·상권 활성화도

◇원주한지문화제.
◇원주한지문화제.
◇원주한지문화제.

【원주】원주한지문화제가 나흘간의 일정을 마치고 성황리 마무리됐다.

지난 22일부터 25일까지 한지테마파크 일원에서 열린 이번 축제는 유네스코 등재 1년을 앞두고 지역만들기 플랫폼 축제로서 새로운 모델 제시했다는 평이다. 시민단체로 출발해 혁신도시 공공기관들과의 협업, 강원특별자치도, 원주시 등 지자체의 행정지원까지 더해져 민·관 거버넌스로 축제의 컨텐츠를 채웠다.

먹거리 중심이 아닌 순수 문화예술형축제가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할 수 있다는 방향성도 제시했다. 강원청년푸드트럭협동조합과 지역 소상공인 40팀이 참여해 살거리와 먹거리를 제공해 지역경제 순환 효과를 가져왔다. 게다가 늦은 시간까지 축제 콘텐츠를 제공해 주변 상권의 활성화에 기여했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등재시 문화유산의 보존만이 아닌 한지를 활용한 도시문화마케팅을 통해 지역 브랜드가치를 높이는 데 한 몫 했다.

이선경 원주한지문화제위원장은 “한지를 매개로 시민과 지역, 예술이 함께 어우러지는 축제로 많은 관심을 가져 준 방문객들과 기관, 단체들에게 감사하다”며 “다음에도 더 나은 축제를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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