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성】 고성군에서 전국 및 도 단위의 스포츠 대회가 잇따라 열리며 지역경기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30일부터 간성, 거진읍과 현내면에서는 전국 초·중등부 80개 팀이 참가하는 ‘제13회 고성금강통일배 전국 유소년 축구클럽대회’가 열려 3,000여명이 지역에 방문할 예정이다.
다음달 1일까지 2박3일간 일정으로 진행되는 이번 대회는 지역 내 축구 저변확대와 균형적 육성 발전을 도모하고 지역경기 활성화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앞서 지난달에도 고성 지역에서는 2,000여명이 참가한 ‘2025년 강원특별자치도지사기 축구대회’와 ‘제18회 고성군 골프협회장기 클럽대회’가 열린 바 있다. 여기에 더해 다음 달에도 ‘제10회 고성통일배 강원특별자치도 동호인클럽 축구대회’ 개최가 예정돼 있다. 이 같은 대회 개최에 따라 많은 선수, 관계자들의 방문이 이어지며 지역 스포츠 위상 제고와 함께 경제 활성화에 긍정적 영향을 주고 있다. 군에 따르면 지난달 고성사랑카드 사용 금액은 9억5,000여만원으로 전 달에 비해 약 1억원 증가했다.
한편 이번 유소년 축구클럽대회는 리그전과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되며 초등 1, 2학년은 7인제, 초등 3학년부터 중등부까지는 8인제 경기를 치른다. 참가자들에게는 최우수선수·지도·심판상, 득점상과 같은 개인 트로피와 우승, 준우승 팀을 대상으로 하는 단체 상장, 메달 등이 수여 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