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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 교암리, 브랜드 먹자골목으로 재탄생한다

군, 골목 브랜드화 ‘번개 먹자골목 조성사업’ 본격 추진
지역 주민 협조와 디자인 발굴에 역량 집중 계획

◇고성군청 전경.

【고성】 고성군 토성면 교암리가 먹자골목으로 탈바꿈한다. 먹자골목은 전통 골목과 현대적 감각을 조화한 브랜드로 자리잡을 예정이다.

군은 침체된 지역 경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교암리 골목을 브랜드화하는 ‘번개 먹자골목 조성사업’ 본격 추진에 나선다고 지난달 30일 밝혔다.

함명준 고성군수와 전철수 고성부군수 등 관계자들은 최근 강원디자인진흥원으로부터 사업 컨설팅을 받고 향후 추진 계획을 논의했다. 군은 지역 주민과의 협조를 통해 컨설팅 결과를 사업 계획에 반영하고 번개 먹자골목 조성사업의 기본이 되는 디자인 발굴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함명준 고성군수는 “이번 사업은 군에서 처음으로 추진하는 경관디자인사업”이라며 “선택과 집중으로 지역 특색을 살리면서 누구나 찾고 싶은 글로컬 관광명소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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