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 강원랜드와 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원장 남태헌)이 ‘산림복지 및 폐광지역 민간 성장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강원랜드와 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은 지난 1일 서면결의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양 기관이 보유한 자원으로 다양한 산림관광 협력 사업을 추진해 하이원리조트 고객에게 산림 체험프로그램을 제공하고, 폐광지역 산림복지전문업의 성장을 지원하기로 했다.
양 기관은 협약에 따라 앞으로 2년간 산림복지전문업과 폐광지역 내 주민공동체, 산림복지전문가 등을 육성하는데 지원하고,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산림복지서비스 제공, 공동 사업 활성화 협력 체계 구축 등을 위해 상호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특히 강원랜드는 한국산림복지진흥원과 함께 하늘숲길 일원에서 숲 해설, 산림 치유 등의 맞춤형 숲 체험 프로그램을 개발해 리조트 방문객에게 자연 친화적 활동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폐광지역 산림복지전문업의 체험 프로그램 운영 사업 참여를 지원하며 지속가능한 일자리를 창출하는 등 민간 성장을 활성화 시킬 방침이다.
최철규 강원랜드 대표이사 직무대행은 “이번 협약은 산림복지 서비스를 체계적으로 발전시키는 것은 물론 지역 자원 연계 프로그램 개발로 방문객 유입 촉진과 지역 일자리 창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관과의 협업을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산림 관광 활성화를 위해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원랜드는 지난해 3월 체결한 산림청과의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산림관광 활성화 추진협의회, 대한육상연맹 하계 전지훈련 조성 등 산림관광 저변 확대에 힘쓰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