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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 지역청소년에 체험 통해 서핑도시 양양 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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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양양군이 청소년들에게 체험을 통한 ‘서핑의 메카 양양’ 알리기에 나섰다.

양양군은 지역 청소년을 위한 해양문화 프로그램인 ‘서프시티 양양을 즐기다’를 이달부터 8월까지 운영한다.

2025 양양더나은교육지구 사업의 일환으로 기획된 이번 사업은 양양의 아름다운 해변을 배경으로 청소년들이 바다와 교감하며 도전정신과 환경의식 등을 키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프로그램은 체험형으로 서핑과 업사이클 활동이, 기록형으로는 바다 사진작가와 바다 시그널(환경문제 탐구)활동이 마련되며 총 200여명의 청소년이 참여할 예정이다.

서핑 체험은 7월 중 물치, 설악, 낙산, 하조대, 남애3리 등 지역 해변에서 진행된다. 체험은 총 5회 운영을 통해 100명의 청소년이 지역 서핑숍과 연계해 전문 강습을 받는다.

‘부이부이 업사이클’은 버려진 부이(부표)를 화분 등으로 재활용하는 프로그램으로 해양쓰레기 문제를 직접 체험하며 환경 감수성을 키울 수 있는 체험형 환경교육이다.

모든 체험은 청소년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참가자 보험 가입, 현장 안전교육, 비상대응체계 구축 등 철저한 운영계획 아래 진행된다.

양양군은 9월 중 양양군청소년수련관에서 참가 학생들의 사진, 작품 등 결과물을 전시하는 성과전시회도 개최한다.

군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이 양양의 바다를 직접 체험하며 해양 문화를 몸소 느끼고, 환경의 소중함까지 배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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