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심의 일상에서 벗어나 자연 속 무대에서 지역과 장르, 세대가 함께 호흡하는 공감형 축제가 펼쳐진다.
(재)원주문화재단은 7, 8일 연세대 미래캠퍼스 노천극장 일대에서 2025 원주 에브리씽 페스티벌(WESF 2025)을 개최한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WESF 2025는 '에브리씽 메인 스테이지''국민건강보험 그린 스테이지' 등 공식무대를 운영한다.
7일 오후 3시 쇼콰이어 경연이 축제의 시작을 연다. 올해 쇼콰이어 주제는'K-POP'이다. 이어 정승환, 폴킴, 라포엠, 소란, 딕펑스, 부활, 너드커넥션, 최유리, 쓰다, 해비치밴드 등 국내 정상급 아티스트들이 메인 무대를 채우며 지역 기반 아티스트 18개 팀이 그린 스테이지에서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인다.
특별 프로그램으로 시민들과 아티스트가 함께하는 대합창 무대도 예정됐다. 모두가 함께 '여행을 떠나요''나는 반딧불'을 노래하며 음악으로 하나가 되는 순간을 연출한다. 여행을 떠나요는 시민들이 직접 무대에 올라가 합창단과 함께 부르는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사전 신청 없이 현장에서 참여할 수 있다. 또 싱어송라이터 황가람의 무대에서는 쇼콰이어 경연에 참가하는 9개 팀과 나는 반딧불을 함께 부르는 퍼포먼스가 준비됐다.
WESF2025는 사전 예매 없이 누구나 무료로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공식 라인업 및 부대 프로그램은 재단 홈페이지와 공식 SNS를 통해 확인하면 된다.
총연출을 맡은 김영우 연세대 연세예술원 교수는 "단순한 공연을 넘어 모두가 함께 노래하고 즐기는 축제"라며 "음악으로 하나 되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고자 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