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일반

홍준표 “온갖 잡동사니들이 3년 간 분탕질만 치다가 이 꼴…병든 숲은 건강한 나무만 이식하고 불태워야”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홍준표 전 대구시장

제21대 대선 투표가 종료된 가운데 각종 출구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의 승리가 예측되자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두 번 탄핵당한 당이었지만 충분히 이길 수 있는 게임이었는데 아쉽게 되었다"고 말했다.

홍 전 시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병든 숲은 건강한 나무만 이식하고 불태워야 한다. 계속 방치하면 그 산 전체가 병든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박근혜 탄핵 때 해체되도록 방치하고 새롭게 다시 판을 짜야 했는데, 기껏 살려 놓으니 온갖 잡동사니들이 3년간 분탕질만 치다가 또다시 이 꼴이 되었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현재 홍 전 시장은 지난 4월 국민의힘 대선 후보 경선에서 패배한 후 탈당하고 미국 하와이에 머물고 있다.

지난 2일 홍 전 시장은 SNS에 "성인이 된 후 대통령 선거에 불참해보기는 이번이 처음"이라며 이번 대선에 투표하지 않았다고 밝히기도 했다.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피플&피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