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일반

홍준표 "국힘, 사욕에 가득찬 이익집단으로 변질되었기 때문에 국민들로부터 외면 당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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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통한 마지막 몸부림이 무산된 것은 이준석 탓도 내 탓도 아냐"
"세상과 소통하지 않고 노년층과 틀딱 유투브에만 의존하면 미래 없어"

◇홍준표 전 대구시장. 사진=강원일보DB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제21대 대통령에 당선된 가운데 홍준표 전 대구시장은 4일 국민의힘을 겨냥해 "세상과 소통하지 않고 노년층과 틀딱 유투브에만 의존하는 그 이익집단은 미래가 없다"고 비판했다.

홍 전 시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내가 30년 봉직했던 그 당을 떠난 것은 대선은 아무리 몸부림쳐도 무망할 것으로 보았고 그 당은 병든 숲으로 보았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재명이 집권하면 내란 동조와 후보 강제 교체 사건으로 정당 해산 청구가 될 것으로 보았고, 지방선거를 앞두고 그 당은 소멸될 수도 있다고 보았다"라며 "김문수를 통한 마지막 몸부림이 무산된 것은 이준석 탓도 내 탓도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사욕(私慾)에 가득찬 이익집단으로 변질 되었기 때문에 국민들로부터 외면 당한거다"라며 "온갖 추문으로 누명을 씌워 쫓아낸 이준석이 아니던가"라고 반문했다.

홍 전 시장은 "두번의 사기 경선으로 나를 밀어낸 것도 니들이 아니던가"라며 "ICE AGE가 올거라고 말한 것도 그것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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