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신규공직자 이탈방지를 위해 다양한 시책을 추진 중인 속초시가 한발 더 나아가 2030 청년세대가 공감하는 조직문화 정착에 나섰다.
시에 따르면 공직사회 내 관행화된 부패요인을 제거해 청년세대가 공감하는 청렴하고 공정한 조직문화 조성에 집중하고 있다.
이를 위해 최근 제2차 청렴추진협의체를 개최해 관행화된 불공정한 사례들을 점검하고 간부들의 부패인식 수준 향상과 개선방안을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청렴문화 확산을 위한 교육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교육에는 다양한 청렴 관련 법령은 물론, 갑질 문화와 부당한 업무지시 등도 포함시켜, 직원 모두가 조직문화 개선에 힘을 쏟고 있다.
속초시는 그간 새내기 특별휴가(3일), 5년 이상 10년 미만 공직자 장기 재직 휴가(5일), 생일·자녀 군퇴소 특별휴가(1일), 오후 6시 퇴근송 송출, 여가선용 지원금 지급, 임신·출산용품 지원금 지급, 자녀 출산축하 포인트 확대(30~100만원), 어린이집 위탁보육료 지원, 직원 애사 시 유가족 편의용품 제공, 월례조회 개선 등을 추진해 오고 있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조직문화의 표준이 바뀌고 있다”며 “젊은 세대가 원하는 공정하고 투명한 조직문화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