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 정선군이 군민 중신의 적극 행정 실현을 위해 공무원들의 포상을 대폭 확대한다.
군은 “공직 사회의 자발적 혁신과 적극 행정 실천을 장려하기 위해 이달부터 12월까지 ‘2025년 정선군 혁신·적극행정 마일리지 제도’를 본격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제도는 공직자의 자발적인 실천과 책임 있는 자세로 단순한 업무 처리 수준을 넘어 현장에서 창의적으로 대처하는 행정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군은 이번 제도를 통해 실무자가 스스로 개선점을 찾아내고, 자발적으로 해결 방안을 실천할 수 있도록, 매월 성과를 평가하고 시상하는 내부 포상 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6급 이하 공무원을 대상으로 적극 행정과 혁신 활동, 공모 사업 참여, 규제 개선 실적 등을 항목별로 평가해 마일리지를 부여하기로 했다.
일정 기준 이상 점수를 받은 공무원에게는 ‘성과급 최고 등급’, ‘특별 휴가 1일 부여’, ‘정선아리랑상품권 지급’ 등의 실질적인 보상을 제공할 방침이다.
이에 앞서 군은 지난해 적극 행정 마일리지 제도를 시범 운영해 드론을 활용한 ‘붕괴위험지역 분석’ 사례와 농촌 인력난 해소를 위해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을 확대 운영한 ‘공공형 계절근로자 시범사업’이 전국적인 주목을 받은 사례로 인정받고 있다.
이창우 정선부군수는 “공직자 개개인의 적극 행정 실천이야말로 군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사회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끄는 핵심 동력”이라며, “공정한 평가와 보상 체계를 기반으로 혁신적인 행정 성과가 군정 전반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