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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지역면-피서철 앞둔 비수기 반짝 특수로 양양군이 들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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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강원특별자치도 이·통장 한마음대회가 열린 양양군은 대회 개최에 따른 반짝 특수로 지역상경기가 들썩였다.

지역 음식점과 숙박업소는 본격적이 피서철을 앞둔 비수기 대형 행사가 열려 대부분 만석으로 즐거운 비명을 지르며 손님맞이에 분주한 모습이다.

대회 첫날인 10일 시·군 선수단 숙소 주변 등 식당과 카페에는 5,000여명의 대회 관계자 등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지며 북적거렸다. 1박2일 일정의 행사에 참석한 18개 시·군지회 회원들의 식사를 책임지게 된 지역 상권은 마치 자기 가족이 먹을 음식을 내놓는다는 각오를 보이며 부족함 없는 서비스를 약속했다.

양양읍 내 한 식당 대표는 “주중임에도 성수기나 주말과 같은 매출을 올릴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양양을 대표한다는 마음가짐으로 손님맞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첫 날 행사 이후 일부 시·군지회들은 오후까지 단합된 분위기를 이어가며 지역 곳곳이 손님들로 들썩였다. 행사를 앞두고 양양군 직원들은 교통안내 등 원활한 대회 지원 사항을 점검하며 성공 개최를 위해 힘을 모았다.

특히 성공적인 대회 개막으로 1년여 대회를 준비한 양양군이장연합회는 힘들었던 기억을 뒤로 하고 서로를 격려하기도 했다.

양양군이장연합회에 따르면 대회가 펼쳐지는 이틀동안 실질적인 지역경기에 기여한 규모는 약 15억원으로 분석했다.

양운석 양양군이장연합회장은 “성공적인 한마음대회가 될 수 있도록 지역 모두가 최선을 다해 준비했다”며 "이틀간 양양군에서 즐거운 추억을 쌓고 건강하게 지역으로 돌아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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