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원주시는 직업계고 대상 기업체 및 박람회 견학 지원사업을 시작한다고 11일 밝혔다.
사업은 교육발전특구 사업의 하나로 5,000만원을 지원, 학생들이 미래 신산업 및 지역 특화 산업과 관련된 기업과 박람회를 견학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돕는다. 대상은 미래고, 영서고, 원주금융회계고, 원주의료고다.
학생들은 학교별 교육과정과 특성에 맞춰 미래고의 경우 반도체 제조 장비 분야 기업 및 산업 박람회를 견학하고 원주금융회계고는 금융 공공기관 및 지역 강소 기업 견학, 영서고는 AI 등 신산업 박람회 및 스마트팜 견학, 원주의료고는 강원의료기기 전시회 및 의료기기 기업체 견학 등을 한다.
지난해 교육발전특구 시범 선도지역으로 지정된 시는 직업계고 학생을 위한 진로·직업 교육 사업을 단계적으로 확대 운영하고 있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학생들이 실제 산업 현장을 직접 보고 느끼며 최신 기술 트렌드와 산업 동향을 이해하고 진로를 구체화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맞춤형 교육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