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의회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는 11일부터 오는 19일까지 9일간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한다.
감사 첫날인 11일에는 자치행정과(동주민센터 포함), 감사법무담당관, 시민소통과, 세무과 등 4개 부서를 대상으로 1일차 행정사무감사를 벌였다.
김명길 위원장은 시민의 세금이 지원되는 일부 보조단체의 공용차량 부적정 사용과 이에 대한 부서의 관리·감독 부실을 강하게 질타하고 “보조금 집행의 적정성과 실효성 있는 사후관리 강화”를 촉구했다.
이명애 위원은 “2023년부터 매년 공단·재단의 채용관련 문제가 반복적으로 지적되었음에도 올해 또다시 채용비리 의혹 등 논란이 불거졌다”며 “철저한 감사와 실질적인 후속조치, 재발방지 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염하나 위원은 “타 시군의 산모 전용 100원 택시, 출산축하용품 패키지 지급 등의 사례를 참고한 생활밀착형 출산정책의 발굴, 돌봄공백 최소화, 육아시설 접근성 지역 간 불균형 해소 등 출산 이후에도 실질적인 지원”을 주문했다.
